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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1kg로 풋내없고 간도 슴슴하게 맛있는 열무김치 절이는 방법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열무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소개드린 다음, 열무김치 절이는 순서를 사진과 같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열무김치 절이는 재료
열무 1kg, 건고추 10개, 고춧가루 4큰술, 마늘 10톨, 생강 마늘 10분의 1, 새우젓 1큰술, 굵은 소금 1큰술 반, 김치풀(육수1컵+찹쌀가루 3큰술)
열무김치 절이는 방법
열무김치의 감칠맛을 살리는 팁은 양념이나 젓갈을 많이 넣지 않고 육수나 육수 풀을 적당히 넣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열무 본연의 맛과 시원함이 생생하게 살아난답니다. 그럼 이제 열무김치 절이는 순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다시마, 멸치, 건새우, 표고버섯을 넣어서 시원한 김치육수를 끓여줍니다. 말린 고추가 있다면 육수나 생수에 한 줌 정도를 담그어 불려줍니다. 말린 고추 없이 고춧가루로만 열무김치를 담그어도 되지만 말린 고추를 이용하면 풋내를 없애주는 데 좋답니다.
이제 열무의 잔뿌리와 뜬 잎을 잘 골라내어 잘라줍니다. 열무가 너무 길고 크지 않다면 열무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절여서 담가도 좋습니다.
이렇게 다듬은 열무는 충분한 양의 물에 흙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3~4번 정도 씻어줍니다. 씻은 열무는 물을 빼지 않고 열무 한 줄마다 소금을 한 줌씩 훌훌 뿌려서 절여줍니다.
열무는 크기가 작고 부드러운 편이라서 오래 절이지 않아야 담갔을 때 질겨지지 않는답니다. 이제 아래에서 열무김치 양념 만드는 법을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열무김치 양념 만드는 법
말린 고추 10개, 마늘 10톨, 생강 1톨을 블렌더에 넣고 갈아준 다음, 사과 또는 배 1개, 새우젓 1큰술을 넣어서 다시 50초 정도 갈아줍니다. 새우젓은 없다면 반드시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육수나 생수 1컵에 밀가루 또는 찹쌀가루 2~3큰술을 풀어 김치풀을 쑨 다음 식혀줍니다.
열무에 소금을 훌훌 뿌려서 1시간이 지나면 부피가 어느 정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 때 위아래 위치를 바꾸어 한 번 뒤집어줍니다. 그런 다음, 다시 30분이 지나면 열무가 잘 절여진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열무김치 양념을 열무에 잘 버무려주면 간이 들면서 열무에서 시원한 물이 나와서 맛있는 열무김치가 완성됩니다. 열무김치는 가능하면 많이 주무르지 않아야 풋내가 나지 않으니 짓이겨서 풀물이 나오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